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소장 강낙성)에서 봄꽃이 만개한 죽령 버들밭 마을에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자연의 하모니를 펼친다.
죽령 버들밭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있으며 역사와 문화, 생태가 공존하는 마을로 올해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죽령 고갯마루 전망대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버들밭마을 산신당 부근에 설치되는 이번 음악회는 자연을 닮은 소리로 인기를 끌고있는 오카리나와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중반부는 통기타, 색소폰과 함께하는 노래가 펼쳐지며 후반부는 지역주민과 탐방객 모두가 함께하는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연행사 외에 다양한 경품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퀴즈 등의 이벤트 행사도 별도로 마련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관계자는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