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가 세수 확보를 통해 시의 안정적 재정운영에 기여키 위해 2012년을 체납액 징수도약의 해로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체납세징수 총력태세에 들어갔다.
서북구는 2012년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맞아 지방세 체납액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방안으로 구청 세무과 및 읍면동 전직원이 합동으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16일 새벽 서북구 전지역에 걸쳐 합동 영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동차세 체납세 징수를 위해 서북구청 세무과 직원 및 읍면동 세무담당직원 합동으로 주 4회 차량번호판 영치시스템 장착 차량을 이용해 주·야 구분없이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조세정의를 구현함과 동시에 성실납세자에 대한 상대적 불만감을 해소하는 등의 심리적 효과를 거두어 왔다.
서북구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자동차세 1회 체납자 등 한시적 체납차량 및 생계형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실시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영치활동등 징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