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 Wee센터는 학교 부적응이 우려되는 잠재적인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한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이 낮은 학생의 미술치료, 심리검사, 놀이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아존중감 향상을 돕고 사회성과 또래관계 형성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부터는 부여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이미정 전문상담교사와 조혜림 전문상담사가 10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된 학생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특히, Wee센터는 부여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Wee센터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에 관심이 있는 9명의 학생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래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조력할 수 있는 ‘또래상담자’가 되도록 격려하고 도와주고 있다.
또한 ‘또래상담 프로그램’ 집단원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분노조절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원할 예정다. 프로그램 참여는 학생 및 학교 담임교사의 신청을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Wee센터(830-8294~6)로 문의할 수 있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