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선)은 16일부터 4주간 방과후에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으로 천안시내 취약지역 순찰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천안 교육사랑 3-3-3프로젝트’의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서 교사의 3방(순방·예방·추방) 활동을 강화하고 방과후 청소년의 탈선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근 천안시내에서 놀이기구를 갖춘 청소년 출입업소 주변 장소가 학생들이 모여 일탈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거론됨에 따라,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생활지도상임위원회 교사들이 순찰과 더불어 선도 캠페인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천안교육지원청의 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학교 일선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를 중심으로 조직되었으며,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전문성 신장 연수 활동, 정보 공유를 위한 사례발표 및 워크숍 개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동 대처 등 지역사회의 연계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순찰 지역에 따라 동남경찰서 및 서북경찰서와 합동으로 순찰 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에게는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의 동참도 적극 유도하여 순찰과 캠페인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천안교육지원청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회장인 성환고등학교 권혁수 교사는 “아이들의 생활지도는 학교 뿐만아니라 가정과 사회가 함께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접근할 때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하며,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