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상)이 충주시 연수동과 교현동을 중심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빈곤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성장의 방해 요소들을 보완하고, 출발점을 평등하게 만들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 문화, 복지를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사업이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09년 연수동과 교현동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3개교(연수초, 충주예성초, 충주중앙초)와 중학교 2개교(중앙중, 충주여중)를 선정, 운영하고 2011년 3개교(충주북여자중, 충일중, 충주남산초)를 추가 선정해 8개교가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연수·남산·예성·중앙초는 다양한 체험 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토요일을 이용해 교과 연계 문화탐방 활동, 희망날개 원정대를 공동 개최했다.
한편 “희망날개 원정대”는 문화탐방을 통해 학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형성해,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직접 학습하고 체험하며 문화활동을 자주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욕구 충족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충주/김상민 기자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