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 이하 ‘한기대’) 부설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이우룡)은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고용노동연수원 대운동장에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연수원 직원을 비롯해 은혜동산, 엘리에셀, 라온공동체, 성남 따뜻한세상만들기, 은사향, 마투리사랑나누미, 꿈사랑나들이, 우리봉사단, 사랑의 교회(기드온) 등 9개의 장애인보호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대거 참여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연수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과 한팀 씩 짝을 이루어 사물놀이, 큰 공 나르기, 섹스폰 연주, 보물찾기, 풍선 터뜨리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우룡 고용노동연수원장은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연수원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는 장애인보호단체 및 인근지역 사회복지단체와 공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연수원은 공무원 교원 등에 대한 공공부문 노동교육과 고용노동행정업무 종사자에 대한 직무교육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2009년 3월 1일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편입돼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한기대는 지난 17일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이우룡),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진경복) 및 산학협력단(단장 진경복)과 ‘2012학년도 경영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