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GLOCAL 캠퍼스가 올해 시행을 목표로 전면적인 학사구조개선을 단행했다.
22일 건국대 GLOCAL 캠퍼스에 따르면 32년 만에 단행된 이번 학사구조개선은 특성화 학부(과)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대학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기존 정원을 유지한 채 6개 대학, 35개 학부·학과(전공)로 구조가 개선됐다.
주요 내용은 기존의 6개 단과대학 중 의료생명대학을 제외한 5개 대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디자인대학, 국제비즈니스대학, 공공인재대학, 과학기술대학)과 5개 학과·전공(다이나믹미디어학과, 영상디자인전공, 관세물류전공, 경찰학과, 영어학과)이 신설된다.
또한 경영학전공과 경제학전공이 경영경제학부로 통합됐으며, 국어국문학과는 커뮤니케이션문화학부로, 교양학부는 글로컬 소통·통섭 교육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언현 GLOCAL 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학사구조개선과 관련해 “대학의 사명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인재를 제대로 교육해 배출하는 것”이라며 “학사구조개선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 부모, 기업을 포함하는 사회일반의 요구와 필요에 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안기성기자 segi3492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