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재정조기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화·수·금요일 보고회를 갖는 등 막바지 목표달성을 위해 올인하고 있다.

군은 박재익 부군수 주재 하에 업무시작 전인 오전 8시30분부터 상황실에서 실적부진 부서에 대해 일일 2개 부서씩 조기집행 보고회를 갖는다.

보고회 개최 전날 보다 낮은 집행률을 보이고 있는 부서에 대해서는 집행부진원인 파악, 단위사업에 대한 세부 집행 추진일정 보고 등을 실시한다.

특히, 매주 목요일은 전 실과소의 조기집행율 제고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군 평균 집행률 미달부서를 선정해 집행부진에 대한 원인 분석과 사유 파악 등 재정조기집행률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관리사업을 500만원 이상까지 세분화하고 사업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추진실적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익 부군수는 “시간을 요하는 사업 등 조기집행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역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23일 현재 조기집행 목표액 1206억원 중 720억원을 집행해 6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