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지난해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추진한 산디천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산디마을 지역에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시설로 개방됐다고 29일 밝혔다.
장동에서 산디마을로 이어지는 산디천 지역은 평소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그동안 좁은 진입도로로 인해 민원이 많이 발생하던 곳으로 이번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통행 및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공사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형 소하천을 조성코자 전석을 이용 호안정비 및 돌수로, 산책로 등을 설치했으며 산디마을간 협소한 도로폭(4m⇒8m)을 확장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주변에 의자 및 열 주등을 배치 산행길 피로에 지친 발도 담글 수 있어 계족산 등산 및 산신제길을 탐방하는 시민들께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하천사업 시행시 자연과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자연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