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방문·위문한다.

이번 위문은 나라를 위해 헌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관계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다.

특히, 31일에는 박환용 서구청장이 서구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7세대를 방문해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공로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복수동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배선극(81)씨는 6·25전쟁때 학도병으로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을 만큼 건강했으나 현재는 고령의 나이로 건강이 좋지 않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 갖기 운동을 펼쳐 그 분들이 우리 후손들에게 주신 사랑을 이제는 우리가 돌아보며 보답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