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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균형성과관리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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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01 19:3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은 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김무환 군수를 비롯 군산하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성과관리제 교육을 실시했다.

균형성과관리제는 조직의 목표를 설정한 후 목표에 따른 성과지표를 정해 달성정도를 평가하는 성과관리 시스템의 하나이다.

고객, 재정, 내부프로세스, 학습적 관점에서 시책과 조직내 부서별 성과를 균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성과관리제도로 평가돼 충남도를 비롯 전국 30여개 자치단체가 도입하고 있다.

부천시청 정책기획과 조재형 사무관을 초빙해 실시한 이날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론적 교육보다 체계적인 실무 위주로 진행돼 참석한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형 강사는 “부여군이 미래지향적으로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을 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수립과 단위사업별 성과를 군정방침과 연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역량을 집중 시킬 수 있는 균형성과관리제는 고객을 백제왕으로 모시는 척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균형성과관리제가 도입, 정착되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결과에 대해 체계적인 성과관리.평가가 가능해져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행정업무의 개량화가 용이하지 못해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고 각종 설문, 자문 등을 통한 효율적인 지표설정이 숙제로 남겨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BSC도입을 추진, 이달중 균형성과관리 T/F팀과 직협 임원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성과지표 개발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발주 하기로 했다.

부여/신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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