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경찰서(서장 심은석)는 7일, 조치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폭력 발생 빈도가 높은 중학생들과 체육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의 문을 넓히고,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폭력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사랑의 풋살(futsal) 릴레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기서장을 포함한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관 8명이 참여해 조치원중학교 2학년 2반 학생들과 편을 나눠 풋살축구게임 후, 다같이 운동장에 앉아 경찰서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학교폭력 상담 등 자연스런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연기서에서 자체 계획한 ‘사랑의 풋살 릴레이 행사’는 매주 1회 관내 중학교를 돌아가며 경찰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풋살 등의 체육활동을 하면서 직접 접촉함으로써 좀 더 생생한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함께 땀을 흘리는 체육활동을 통한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