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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료봉사단 단양 다녀가

122명의 의료진, 834명의 주민들 의료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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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07 18:3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토마토 봉사단 의료봉사활동 장면.

토마토 사랑 나눔 의료봉사단이 황금연휴인 지난달 말 단양초등학교에서 임시 종합병원을 차리고 단양군민을 위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진 구성이나 기업체 후원 등 당초 규모가 큰 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는 했으나 실제 결과는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청 주민복지실에서 작성한 의료봉사활동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토마토봉사단은 의료진 40명, 기업인 53명, 봉사자 29명 등 모두 122명 규모였다.

또 먼데서 온 봉사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대원과학대 그루터기 동아리와 단양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연인원 3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현장 일을 도왔다. 진료는 13개 과목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현장진료 814명, 방문진료 20명 등 모두 834명의 주민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진료건수는 이보다 많은 총 1,882건으로 진료 1,657건에 약처방 225건이었다. 안과진료가 가장 인기가 많아 303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어 한방 283명, 내과 236명, 이비인후과 191명, 초음파 151명, 피부과 102명, 외과 99명, 치과 90명, 비뇨기과 86명, 산부인과 54명, 청소년소아과 38명, 방사선과 23명, 성형외과 1명 순이었다. 3일간 의료활동을 펼친 40명의 의료진들은 쟁쟁한 의료 이력을 자랑하는 사람들로 소속병원이 삼성서울병원과 함소아한의원, 한신메디피아, 성심의료재단, 제주대학병원, 인천길병원, 서울삼성안과, 하나이비인후과, (주)지엔리사운드코리아, 메디프론티어, 골드만비뇨기과, 일리노이치과, 알앤엘바이오, 경상대병원, 동아대병원 등이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15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파견해 이번 의료봉사활동의 가장 큰 공로자가 됐다.

기업인도 53명이나 방문해 협찬물품, 행사운영 등 6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경비를 지원했다.

한독약품, 보령제약, 안국약품, 한미약품, 함소아한의원, SK케미컬, 동성홀딩스에서 약품을 지원했으며 성심의료재단에서 이동검진차량, 웅진씽크빅에서 아동용 도서 1000권을 각각 지원했다.

군 주민복지실 관계자는 "토마토 사랑 나눔 의료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많은 후원 물품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상승시켰다"며 "후원물품의 관내 구입과 100여명의 봉사단 체류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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