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진천시 건설을 위한 군정의 산적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비장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유 군수는 지난 8일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진천군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진천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우석대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20억원), 송림~도종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10억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 했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우석대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진천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우석대학교 ASEM 진천캠퍼스 조성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 공사비로 조기 개교를 위해 재원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송림~도종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는 17번 국도(4차선)와 연결되는 도로로 현재 도로 폭이 협소하고 급커브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많아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확포장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날 함께 수행한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은 “군 자체재원만으로는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 예산의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한 푼의 예산이라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