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온천” 수안보에서 매주 주말저녁 토요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진다.
수안보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는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히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토요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저녁 7시 30분부터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나, 박아랑 등의 향토가수와 색소폰 연주자 이시동이 출연해 관람객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 시간도 진행해 많은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여름 성수기인 다음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일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충주시 중·고교 댄스페스티벌, 코리아 밴드 보컬팀, 파랑새 연예단, 김순화 오페라 앙상블 등이 일정별로 참여하는 색다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원 회장은 “온천욕과 문화공연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안보 관광활성화를 위해 획일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관광객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