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나눔·순환을 통한 재사용과 절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나눔장터 “벼룩시장을 오는 16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두번째 개장한다.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되는 중고물품 장터인 “환경나눔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10% 이상을 기부해 물품 재활용과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충주시 나눔벼룩시장은 지난달 19일 첫 개장에 130석의 판매자 접수와 750여명의 시민, 학생이 참여해 33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폐전지모으기와 종이팩-화장지 교환 행사,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일회용품 사용제한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환경캠페인도 펼쳐지며, 학생들에게는 돈을 벌고 쓰는 경제활동의 중요성과 봉사활동을 통한 체험교육의 기회도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 환경나눔벼룩시장이 충주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벼룩시장의 판매자 참가신청은 새마을회와 충주시나눔벼룩시장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cjmarket1)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9월 15일과 10월 13일 두 차례 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