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삼원초등학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4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충북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가 9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도전정신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협동심과 공동체의식 등의 리더십을 함양키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도내 각 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으로 해결하는 장기과제 해결계획서를 서면 심사해 선발된 66개 팀(팀별 6~7명)이 지도교사 각 1명과 짝을 이뤄 충북교육청과 특허청이 제시한 2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과제(본선대회 사전과제 : 공연 표현과제)와 비공개로 제공되는 즉석과제를 팀별로 다른 팀을 볼 수 없는 교실에서 10~15분 안에 해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도교육청과 특허청은 팀별 협동과정과 창의적 해결방안, 문제해결력 등의 종합적 심사를 통해 대상 3개 팀, 금상 10팀, 은상, 10개 팀, 동상 13팀 등 36개 우수 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 대회 수상팀 중 최우수 5팀은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는 해결과정 자체가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미래융합인재육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