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청양고등학교에서 특수학교(급) 학생 및 지도교사 2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2012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정보경진대회’를개최했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세상과 소통하는 능력 신장을 위해 한글타자검정(베네치아게임), 워드프로세서 2, 3급, 파워포인트(2007),데이터처리(엑셀 2007), 보조공학 등 5개 종목으로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정보소양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체장애(뇌병변) 한손키보드와 트랙볼을 활용해 3급 수준의 워드프로세서를 30분 동안 해결하고, 베네치아게임을 통한 한글타자 검정 및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자료 제작, 엑셀을 통해 데이터를 입력하고 그래프로 나타내는 등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배양으로 미래 자립생활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된 것.
대회 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되며, 각 종목의 금상 수상자는 9월 4일 개최되는 ‘제10회 전국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정보경진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충남교육청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은 “스마트 사회의 상징인 컴퓨터를 통해 장애의 벽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대회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경쟁보다는 참여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자립생활의 기반이 될 정보화능력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