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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서 ‘장수의 비밀’찾는다

오는 16일 감물감자축제 개최… 농악시연 등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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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11 18:40
  • 기자명 By. 손근덕 기자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가 다음주 본격 출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감물면에서 오는 16일 3회 감물감자축제를 개최한다.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석순)가 주최하고 리우회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감물감자 축제는 ‘장수의 비밀을 감물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농악시연, 난타공연, 감자캐기 체험, 절임배추 체험, 떡메치기, 삶은감자 무료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질 계획이다.

게다가 가족단위의 관광객 및 소비자를 위해 감자캐기 체험행사 예약 접수를 실시해 농촌을 체험하고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괴산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백두대간의 청정환경과 깨끗한 토양에서 재배돼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수의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높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등을 일으키는 감자 바이러스로 감자의 질을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나 괴산에서 생산되는 괴산감자는 군농업연구소 무균배양실에서 무병 씨감자를 생산해 3년간 걸쳐 생산한 보급감자로 생산하기 때문에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보다 품질과 맛에서도 월등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석순 축제위원장은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땅속의 사과, 땅속의 영양덩어리라고 불리는 감자를 통해 늘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도시 소비자와 출향인 인사들의 농촌의 정취와 즐거운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테마로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장수의 비밀을 감물에서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물면은 67ha 규모에 364농가가 감자를 경작하고 있으며, 올해 2070kg 감자를 생산해 12억4200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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