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친절과 정성으로 손님을 맞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14일~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개최지인 충남 서산시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1일 주요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도민체전 주경기장인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을 찾아 대회준비상황 및 경기장시설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내에서 메인스타디움으로 이동하는 주요 길목의 도로 및 환경 정비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주차장과 화장실에 직접 들러 손님맞이에 부족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본부석과 성화대,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등을 둘러보고 대회본부와 상황실을 방문한 이완섭 시장은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대회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완섭 시장은 “17만 서산시민 모두가 너나 구분 없이 다함께 하나 돼 땀 흘리며 2년 가까이 대회를 준비했고 드디어 영광스런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외지에서 많은 손님이 오는 만큼 서산시를 적극 알리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4일~16일까지 서산시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서산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계기로 지역의 발전상과 무궁한 잠재력을 충남도는 물론 전국에 알려 문화·관광·체육을 망라하는 종합축제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