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온 상승… 벌떼 공격 주의하세요

연기소방서, 주택가·벌초시 예초기 작동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6.11 18:4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연기소방서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높아져 말벌들이 주택가의 처마 밑이나 현관, 아파트 베란다, 계단 등 외부는 물론 실내에까지 서식지를 만드는 등 벌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기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연기군 지역의 벌집 제거요청 신고는 230건으로, 올해도 예년보다 일찍 고온의 일기로 인해 벌의 활동이 점차적으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말벌은 한번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에 달하고 꿀벌과 달리 계속 침을 쏠 수 있어 벌떼의 공격을 받으면 자칫 치명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벌이 최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시 주택가 등에서 자주 출몰하며 특히, 벌초 시 예초기의 진동과 소음은 벌떼를 자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며, 노랑과 흰색 등 화려한 색의 옷을 피하고 향수나 화장품은 가급적 사용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벌에 쏘일 경우, 벌침은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밀어 내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해야하며 특히, 쇼크 발생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