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장단연합회(회장 장병훈) 한마음 체육대회가 15일 화랑관에서 관내 이장 284명, 기관·사회단체장 140여명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에 힘써 온 이장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이장단 화합은 물론 군민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경기 예선과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 배구와 줄다리기 등 체육경기 본선경기, 오후부터는 읍면대항 노래자랑 등의 시간을 갖는다.

장병훈 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이장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각 마을 이장님들이 더욱 화합하고 나아가 진천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훈 군수는 이날 개회식에서 평소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과 투철한 지도력으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피진호(57·진천읍 금암리 금성이장), 이석희(52·덕산면 인산리 어지미이장), 신오식(51·초평면 화산리 사산이장), 서광준(68·문백면 봉죽리 봉암이장), 이헌상(47·백곡면 갈월리 노신이장), 현재원(51·이월면 내촌리 내촌이장), 신인철(48·광혜원면 광혜원리 상리이장)씨 등 유공자 7명의 이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진천/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