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대덕구청사 모든 조명등을 LED 등으로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실내조명의 약 60%이상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해 연간 60만Kw의 전기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적인 정전 사태 이후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국가 예비전력이 400만KW이하로 떨어지는 등 에너지 절감에 대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대덕구는 청사 조명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 서고있다.

대덕구는 조명 성능이 우수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고, 유지관리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연간 3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냉방 시 실내온도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사무실 및 복도 등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중식시간 PC끄기, 하절기 복장 간소화, 불필요한 전기 스위치 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작년 대정전 사태이후 에너지 절약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예비전력 부족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