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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08 19:1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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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성 회장은 “장애인보장구 무료 A/S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대전시는 예산을 대폭삭감 후 신청예산의 절반도 안되는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예산절감으로 인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회장은 “추경예산에 8100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했으나 이마저도 50%도 안되는 3000만원이 상정되어 있는 상태”라며 “예산서를 제출한 저희 협회와 어떠한 협의 없이 담당부서에서 일방적으로 처리해 3000만원이라는 금액이 상정됐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대전지역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지역 현안문제를 다뤄 지역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정책 제시와 복지채널을 담당코자 제출한 가칭 대전복지신문 발행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이러한 대전시의 안일한 행정을 타파하고 고질적인 관행의 틀에서 벗어나 이에 관련된 예산 수립을 촉구하면 단식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 관계자는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타당성과 형평성을 고려,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놓은 상태이며 이번 1차 추경에 3040만원을 신청한 상태로 총 80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복지신문 관련 예산은 타다성과 형평성 및 지원 관련법 근거 미비로 예산이 미반영 했다”며 “보상구 A/S센터 사업은 신규사업임을 감안, 사업성과에 따라 추가지원을 검토할 수 있으나 장애인 신문발행 사업은 보조사업에 포함되므로 인건비를 지원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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