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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손맛 그대로… 찾는 손님 늘어

‘행복의 맛 - 드림’반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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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6.19 18:43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당진시 ‘행복의 맛 - 드림’ 반찬가게가 한달새 16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문을 연 반찬가게는 옛 맛과 어머니 손맛을 더해 만든 김치, 연근조림, 멸치볶음, 식혜, 장조림 등의 반찬이 입소문을 타면서 찾아오는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찬가게는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취업센터(센터장 이윤화)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장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박광래 단장 등 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천연조미료 사용과 정확한 맛을 내기 위한 반찬 레시피 작성, 고객 요구에 맞춘 밀폐용기 사용, 계절에 맞는 음식 개발 등의 노력으로 매일 5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윤화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두려움이 많았으나 일자리사업 멘토링과 매주 실시되는 참여자 회의 등을 통해 이제는 모든 문제를 어르신들이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며 “반찬 맛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 취업센터는 이번 반찬가게 운영 경험을 토대로 조청을 이용한 ‘자연사랑 조청’일자리사업을 7월에 시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1회성이 아닌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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