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청원군협의회(회장 남기선)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9일 내수 수성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쪽 친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06년 중국으로 탈북한 후 2008년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이소연 교육과학기술부 통일교육 강사에 의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북한 학생들의 고단한 생활상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는 등 학생들의 교육 열기로 매우 뜨거웠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북한의 교육제도와 북한 학생들의 실생활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