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수)은 학생 건강체력 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학교 스포츠클럽 리그대회’를 지난 9일부터 시작해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축구를 비롯한 배드민턴, 농구, 탁구를 대상으로 총 11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순수 아마추어 클럽 대항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김찬수 교육장은 지난 16일 격려차 논산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그동안 학업에 열중하느라 지친 심신을 스포츠를 통해 마음껏 발산하고 스포츠를 통해 진한 동료애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이번 리그전에서 우승하는 팀은 2012년 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배드민턴에서는 노성중이 용남중, 기민중, 연산중을 차례로 이기고 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축구에서는 연무중이 논산중을 1:0으로, 엄사중이 강경중을 1:0으로 이긴 가운데 앞으로 3주간 주말에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는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목적도 있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선수들 간의 협동심과 동료애가 관건이므로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산/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