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19일 국화 시설하우스 내 점박이응애 방제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 말하고 이에 따른 농업기술원은 국화에 발생하는 점박이응애는 시설내 연중 발생하며 잎뒷면이 지저분하고 흰가루 모양의 탈피한 껍질과 응애를 볼 수 있다. 또한 초기에는 잎 표면에 작은 흰무늬가 생기며 연녹색으로 보이다가 점차 황색에서 갈색으로 변화 된다고 밝혔다.
한편 점박이응애를 쉽게 예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돋보기를 이용해 관찰하거나 ▲피해증상이 보이는 잎뒷면을 흰색종이에다 대고 비벼대면 응애가 있을 경우에 몸체가 터져서 녹황색얼룩 자국을 볼 수 있다.
이에, 방제 대책으로는 ▲국화 초장이 20cm 되기 전에 별꽃이나 괭이밥과 같은 잡초를 제거하면 국화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