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의 5.78%을 차지하는 밤 주산지인 충주에 전국 10개지회 밤 재배 임업인들이 모인다.
(사)한국밤재배자협회(회장 조좌연·사진)에 따르면 오는 21, 22일 양일간 수안보 한화콘도에서 2000여명의 밤 재배 임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정적인 밤생산을 통한 소득증진 방안을 모색키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녹색강국의 주역으로 지역사회에서 임업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산림경영인들이 임업경영에 관한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토론을 통해 임업경영능력 배양과 전문임업인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이 열리는 충주는 풍부한 일조량 등 밤 재배에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춰 200여 밤 품종 중 고급 품종인 단택, 옥광, 이평, 석추, 만적이 주로 생산되며, 이 중 충주에서 90%이상 생산되는 이평밤은 밤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속껍질의 떫음 맛이 없어 명절 등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