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임봉수)은 일반직 5-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청렴교육과정(2기)”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청렴교육과정(2기)” 연수는 일선학교 행정실장 등 중견관리자에게 청렴의 가치와 바람직한 청렴 리더십을 고취하고자 ‘청렴 리더십 전략’, ‘청렴이 경쟁력이다’, ‘청렴사상과 공직자의 역할’ 교과목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덕목이 ‘청렴’임을 강조하는 한편 보고 느끼는 체험연수로 운영해 청렴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백리의 고장 전남 장성을 찾아 청백리의 상징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를 참배하고, 총 5회의 청백리 포상을 받은 중종의 명신 지지당 송흠의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또한 장성문예회관에서 노강 박래호 선비학당 학장의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생애와 공직관”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해 역사적으로 청렴한 선현들의 삶의 자취와 청렴사상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연수 마지막날에는 단국대학교 김상홍 석좌교수의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중심으로 한 “청렴사상과 공직자의 역할” 특강을 연수청강제 과목으로 채택해 연수청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김상홍 석좌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진정한 공직자란 자신과 가족 부모형제와 조국을 사랑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며, 아름다운 가치와 이상을 후손들에게 심어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섭기자 top11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