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영동군의회가 지난 2010년 7월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지 2년이 지나 오는 30일 전반기 의정을 마무리 한다.
그동안 정창용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은 끊임없는 업무연찬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등 정책의회로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례회 및 임시회 총20회 178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안, 예산안, 동의·건의안, 기타 등 총 139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집행부 군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궁금증을 해소시켰으며, 일선주민생활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군민의 민원사항 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2월 정기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219개사무 661건에 대해 시정 22건, 처리 135건, 건의 75건으로 총 232건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한, 제188회, 제197회, 제204회 임시회 기간중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군이 발주한 주요사업장을 순회 점검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 집행기관에 제시하고 대안을 강구했으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토록 했다.
특히, 영동군의회는 영동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국악체험촌 건립사업, 실내테니스장 건립사업,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황간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각종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의수렴에 적극 나서는 한편 모아진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정창용 의장은 “많은 보람과 아쉬움이 있지만, 5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언제나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을 위하고, 군민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