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김종보)는 지난 4월 19일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영동서 치안현장 방문시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양강면 주민 및 종합행정학교에서 19번국도인 양강면 양정사거리에 고정식무인단속카메라가 무주에서 영동방면에 1대만 설치돼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내포하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영동경찰서에서는 충북지방경찰청에 건의해 지난 25일 양강 미봉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돼 있던 고정식무인단속카메라를 양정사거리(영동에서 무주방면)로 이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무인단속카메라 이전 설치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양정사거리에 양방향 신호·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