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문광면에서는 26일~27일간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해 자매결연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김태섭 문광면장, 김갑수 주민자치위원장 외 5명이 친환경 감자를 가지고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 경기도 성남시 정자2동,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 등 3개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문광면 광덕리 250-16번지 일대 1194㎡에 문광면직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친환경 감자(수미)를 가지고 자매결연지를 방문하는 등 그 의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우수한 감자를 수확해 괴산의 유기농업군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대도시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괴산감자, 괴산청결고추, 괴산시골절임배추 등 판로 확보는 물론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서 괴산을 알리는 발판이 마련한 계획이다.
김태섭 문광면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문광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자매결연지 방문으로 산막이옛길과 같은 관광명소로서의 괴산과 2015년 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서의 괴산, 청정지역 문광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면은 지난 2007년에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경기도 성남시 정자2동 및 의정부시 송산2동은 각각 2009년, 2010년에 자매결연을 맺어왔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