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일부터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해 관내 숙박 및 민박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상존해 있으며, 민박의 경우 소규모 시설로 소방시설 설치기준에 미달되고 대부분 산간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소방차 출동시간 소요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12개소(숙박 7, 민박 5)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방염 대상물품의 적합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자율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법과 화재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해 각종 재난발생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사전 특별조사를 철저히 실시해 안전한 공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관광객들이 편안히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