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지난달 29일 진천군 덕산면 한천리 서범석씨 수박 포장에서 농업인과 관계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재배 신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공동연구를 수행한 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과 충북농업기술원 한봉태 연구사는 “이번 시험연구에서 2줄기 유인기술을 통해 기존 재배방식 대비 30% 생산성 향상기술, 곁가지 측엽 방임재배를 통한 수박 당도향상 기술, 수박 착과마디 이후 적심을 통해 수박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공동과 발생률 감소 기술 등 새로운 줄기유인 신기술 3가지를 현장 적용했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 신동화 소장은 “진천군의 수박재배 면적은 매년 증가해 올해 1기작 기준 380ha이상의 면적에 20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기대한다”며, “향후 진천 수박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기술 현장 적용을 꾸준히 추진해 수박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염광섭기자 sky300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