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청원농업발전을 주도하고 미래성장가능성과 자립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 양성을 위해 적극 매진하고 있다.

‘강소농’이란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진 우리 농업의 한계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약점을 장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실천 프로젝트로, 군은 농가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통해 혁신역량을 갖추면서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도록 강소농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군은 지난 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선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경영개선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소농 비즈니스 모델 개선, 농업경영 마인드 향상, 농업경영체 수익창출 모형, 비품고가역 개선 프로세스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체계적인 경영기법 배양과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심화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육 외에도 군은 75호에 달하는 강소농을 선정해 품목별 기술교육과 선도농가 모델화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강소농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5기 제1의 공약사업인 1억 이상 소득농가 1000호 양성을 목표로 농가별 맞춤 경영진단 등 농가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침체된 지역농업을 살리고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