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백봉초등학교는 지난 달 28일 괴산도서관(관장 신희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학부모 동화구연동아리인 ‘자주감자’회원들이 방문해 전교생에게 인형극을 보여줬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자주감자’팀이 선보이는 공연은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인형극 ‘글을 쓸 줄 모르는 사자’를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동아리에서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동화구연이라는 활동을 통해 좀 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순수한 자원봉사적인 차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날에도 각종 의상과 소품 등을 직접 준비하고 제작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동극이 시작되기 전에는 괴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에서 자원봉사단체간의 격려 차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릴레이 깃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번에 대한노인회 괴산군지부가 받은 깃발을 이주미사무국장이 자주감자 동아리에게 전달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