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가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형식적 기념식 대신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민선5기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영만 군수는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 석상에서 2년간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건강하고 살기좋은 옥천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뛰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전 11시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APC사업활성화 결의대회에 참석해 농업인들과 함께 우수한 농산물의 조직적, 체계적 공동출하로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목소리를 같이 했다.
김 군수는 “농업인들의 공동출하 인식 개선도 많이 보편화 돼 있는 것 같다”라며 “APC가 군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뿐 아니라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12시 옥천꽃동네성모노인요양원(옥천읍 매화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인에게 점심 배식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입소 노인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면서 “몸이 불편하셔도 항상 즐거운 마음과 건강한 생각을 하시면,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건강하세요”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오후 4시에는 7월 실과소 읍면장 회의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실과소 읍면장들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군수는 “주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펼친지도 2년째 접어듭니다. 많은 시행착오와 고충도 많았지만, 모든 주민과 공직자들이 도와주신 덕분으로 ‘자치’라는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라며 “향후 2년동안도 정열적이고 열심히 하는 공직자의 모습으로 주민이 좋아하는 옥천군 만들기에 함께 합시다”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