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하는 사회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홍성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체들로부터 사랑실천이 잇따르는 등 지역의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주)신농한우(대표 이연주, 사진 왼쪽)에서 한우사골 200세트(싯가 3000여만원 상당)를 홍성군 서해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이에 서해푸드마켓은 지역 업체와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음식·잡화·생활용품 등을 마켓에 비치해 군에서 선정한 250여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매월 2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지난 2010년도 10월에 문을 연 서해푸드마켓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복지법인인 유일원과 장수원을 통해 위탁운영토록 하는 반면 관내 67개 기업에 기부안내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점차 기부물품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홍성군 구항면에 소재한 태양광 부품소재 선도기업인 (주)SFC(대표 박원기)에서는 지난 2일 홍북면사무소를 방문해 홍북면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280kg을 기탁했으며 박 대표는 홍북면 석택리 택리마을이 고향으로 지난해 5월에 구항면에 (주)SFC　홍성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홍북면에 쌀 2000kg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