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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공모제 전국 62개교 시범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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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20 18:5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 용산초등학교(내부형)와 한밭중학교(초빙형) 등 대전·충남 4개교는 전국58개교와 함께 교장공모제를 시범 적용하는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교장공모제 시범적용 학교를 응모기준에 따라 내부형 41개교, 개방형 6개교, 초빙교장형 15개교 등 모두 62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충남지역 시범학교는 내부형에 대전 용상초, 충남 군북초, 충남 흥동중 3곳과 초빙형에 대전 한밭중 1곳으로 모두 4곳이 선정됐다.

교장 공모제를 적용하도록 선정된 학교는 대부분 이번 주부터 12일 범위 내에서 개별적으로 지원자 공고와 접수를 실시하게 된다.

교장 공모신청서와 제출서류, 응모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학교 또는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장공모의 지원 단위가 전국이기 때문에 특정 시도·거주 또는 소속과 관계없이 폭넓게 지원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학교별 지원자격(내부형, 개방형, 초빙교장형)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명과 자격기준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심사절차는 교육청 심사인 경우 교육청 교장공모심사위원회에서 1, 2차 심사를 거쳐 해당 학교 ‘학교운영위’에서 3차 심사를 해 2명을 선발한 뒤 교육감에게 추천하게 된다.

학교심사의 경우는 학교운영위원회가 구성한 ‘학교 교장공모 심사위원회’에서 1, 2차 심사를 한 뒤 학교운영위원회의 3차 심사를 통해 2명을 선발해 교육감에게 추천하게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장공모제 시범적용학교의 교장이 학교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임용을 전후해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격특례로 임용된 교장에 대해서는 학교운영과 교육에 대한 기본적 자질함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올 9월 62개교를 시작해 08년 3월에 54개 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용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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