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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5.21 19: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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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도시철도 개통 1개월을 맞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이용승객 3만4786명 가운데 24.3%인 8452명의 자가운전자가 지하철을 이용해 약 4972대 승용차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대중교통 이용객은 3만3745명이 증가했으며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등 전체 대중교통 1일 이용객은 평균 48만2831명으로 당초 예상(44만9086명) 보다 7.5% 증가했다.
또 시내버스 이용객은 0.3%가량 줄어든 반면 도시철도 이용객은 7만5552명으로 2단계 개통전보다 85.3% 늘었다.
한밭대로, 조치원길, 노은길 등 주요도로 평균 통행속도도 평균 6.3% 높아져 시내버스 4.62%(0.8~2.7km), 일반차량 6.31%(1.4~3.3km)의 속도향상을 가져왔다.
시내버스 승객은 일부 노인, 장애인들이 무료 승차가 가능한 도시철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고 도시철도와 중복노선 등으로 개통초기 미세한 승객 감소를 보였으나 무료환승·연계노선 등이 확대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내버스 환승인원은 1일 평균 8.2%가량 증가했고 택시 이용객 중 장거리 승객은 줄어든 반면 단거리 승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도시철도 수익금은 당초 예상보다 33.2%증가했고 시내버스 수입금은 1일 3억2849만원에서 1.3%(3억2420만원)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수익금 감소는 도시철도 이용후 환승하는 승객이 늘었기 때문이며 앞으로 지·간선 노선 확충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시 지원금도 당초 292억원 보다 68억원(23%)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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