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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그루 나무심기 효율적 추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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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5.21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최근 사업추진에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관련해 대전시가 올 하반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00만그루씩 3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에 따라 5월말 현재 상반기 목표량(140만본)을 초과한 146만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시와 구에서 추진한 공공식수분야가 45만7000그루와 도시개발공사와 토지공사 등 유관기관분야 9만2000그루 및 건축관련 조경 및 기념식수·헌수동산 조성 등 시민참여분야가 91만3000그루로 집계됐다. 시는 상반기 사업추진 결과 시민들에 대한 참여절차 홍보 등 다소 미흡했던 점이 나타나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함으로써 나무심기 운동을 지속적인 생활속의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One-Stop 처리제를 적극 검토해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해 나무심기 신청에서부터 내가 심은 나무가 자라나는 모습, 예쁜 나무 컨테스트 등 일반 시민참여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 주요 간선도로의 중앙분리대와 교통안전지대에 녹지(화단)을 조성, 녹시율을 높이고 아름다운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중앙분리대 녹지조성 사업’과 전국 최초로 법원 담을 없애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심은지 오래돼 나무가 빽빽이 자라고 있는 녹지대의 전수조사를 통해 연차별 활용계획을 수립, 3천만그루 나무심기에 활용하는 밀생목 이식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둘러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몇가지 미흡점이 나타나 하반기에는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사업을 시스템화, 제도화해 범시민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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