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주세계무술축제 제2의 도약 관심

화려한 축제 충주 대표 문화콘텐츠 육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7.12 18:23
  • 기자명 By. 김상민 기자

 

충주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수년간 계속된 존폐 논란에 쐐기를 박고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해 탈바꿈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이를 위해 오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주시 칠금동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을 위해 예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부활 원년’을 표방하고 있는 충주시와 중원문화관광체육진흥재단은 올해 무술축제에 대한 무술인들과 시민의 기대 또한 예년과는 다르다.

해마다 충주시장이 바뀔 때마다 폐지와 존속의 기로에 섰던 무술축제는 현 이종배 시장 취임 직후인 올해 초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65%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한 볼거리와 체험 등의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재단은 올해 무술축제를 통해 한반도 역사의 중심이면서 문화의 중심인 충주를 축제의 중심으로 다시 세울 계획이다.

또 역사적인 충주기업도시 준공에 따른 경제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둔 충주번영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무술축제의 기반인 전통무예 택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계기로 세계전통무술을 한자리에 모아 평화와 공존을 염원하는 향연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시 축제담당 관계자는 “올해 무술축제는 시민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 것”이라면서 “시민과 외지 관광객의 관람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관람객 참여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그동안 충주세계무술축제를 놓고 충주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지속 추진으로 견해가 모아진 만큼 보다 내실 있는 행사 추진과 22만 충주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가장 핵심적인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는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충주하면 무술’, ‘무술하면 충주’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에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민들과 함께 분명하게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상민기자 ksm3046@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