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한국마사회에서 실시하는 농어촌사랑기부금지원사업에 삼보사회복지관의 ‘작은 소원성취 프로젝트 알라딘의 요술램프’가 선정돼 총 8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알라딘의 요술램프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그들이 갖고 있는 작은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삼보사회복지관 측은 증평지역 내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족 간의 왕래 부족, 소외감, 건강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실시한 후 대상자를 선별해 작은 소원을 들어줄 계획이다.
삼보사회복지관의 계획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12개 가정에서 작은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매개로 다양한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역 내에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복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