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여름철 휴가지로 각광을 받으며 해 마다 단양을 찾는 휴양객들이 늘고있다.
단양군은 천혜의 요새처럼 맑은 물과 굽이치는 협곡이 많아 계곡을 찾는 여름 휴양객들의 인기를 독 차지하고있다.
단양 팔경으로 손꼽히는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 등은 맑은 1급청정수로 길게 드리워진 계곡은 단양을 찾는 여름휴양객들에게 최고의 야영지로 꼽히고있다.
단양군 단성면에 소재한 상·중·하선암은 같은 계곡으로 단양천 상류에 자리하고있다.
상선암에는 경천벽과 학귀주, 일사대, 광영담, 와룡담이 있고 중선암에는 옥렴대와 명경담 등으로 명명된 산수가 이곳을 찾는이들의 눈길을 잡는다.또 시냇물 북쪽으로는 찬하대와 상류에는 쇄연대, 세이담이 자리잡고있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장점을 지니고있다.
이와 함께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남천계곡은 잘 보존된 천연림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시원한 바람이 유명한 여름 휴양지다.
남천계곡은 소백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1야영장과 제2야영장, 근처의 펜션을 구비 하고 이곳을 찾는 여름 피서객을 맞고있다.한편 단양군이 관광단양의 중심역활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이 문을 열었다.다-누리센터의 단양 아쿠아리움은 전시면적 4150㎡에 저수용량 854톤, 수조 82개, 전시생물 145종 1만 5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어 경북 울진의 민물고기 수족관과 세배 이상 차이가 난다.
아쿠아리움의 명소로 알려진 무릉도원으로 명명된 대형수족관은 높이 8m에 담수용량 650톤, 두께 30cm, 전시어종 2000마리를 자랑하며 3층 높이의 세로방향 직육면체에 하단부에 수중 터널이 뚫려있어 보는이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1,000만명 관광객 유치에 한발 더 다가간다는 의미를 두고 야심차게 개관한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개장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그 가치를 실감했다"며 "단양은 천혜의 산세와 충주댐으로 인한 충주호의 비경이 일품이며 1급수로 이루어진 계곡은 여름철 휴양지로 제격인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단양역과 고수대교 끝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찾아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가 이루어질것이다"라고 전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