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유성을 알리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성 명소 8선을 이달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명소 선정은 명소를 통해 유성 지역의 관광 자원을 알리고 선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곳은 ▲엑스포다리 야경 ▲국립대전현충원 ▲충남대 벚꽃길 ▲유림공원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유성5일장 ▲수통골 ▲국립중앙과학관 순이다.
구는 명소 선정을 위해 유성구 SNS 매체(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과 이메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명소를 추천받아 최종 19곳을 대상으로 주민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 6월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구청 현관로비에서 청사를 방문한 주민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과 SNS 매체를 이용한 투표로 진행돼 총 600여 표로 유성 명소 8선이 최종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 명소 8선의 일러스트를 제작하고 사진을 촬영해 명소에 대한 화보집을 발간하고 구 소식자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동 마을축제장과 도시철도역, 주민센터 등에서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