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공예솜씨가 충청북도내에서 금상과 동상을 입상하며 그 위상을 떨쳤다.
충북관광협회와 충북공예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2012 관광공예 상품공모전에서 단양군이 출품한 3점이 각각 지역특성화 부문 금상, 공예상품분야 동상(2점)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작들은 지난 12일부터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의 전시를 끝냈다.
지역특성화부문 금상을 차지한 단양농특산(채영숙)의 단양마늘조청은 요리용으로 사용 시 토속적인 천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가공식품이다.
공예상품분야에서는 2개의 동상을 배출했다.
조태영씨의 재요변차도구는 방곡에서 출토되는 사토를 정제해 만든 다기세트로 손으로 빚은 다음 소성시간을 길게 끌어 많은 양의 재가 기물에 묻도록 하여 요변 현상을 드러나게 했다.
전재환씨의 출품작 도자는 장작가마 분청토를 사용한 꽃꽂이와 메모꽂이, 벨(워낭)을 만든 것으로 식탁 테이블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