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53회 백제문화제 밑그림 700년 백제 꿈, 날개 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7.05.27 18: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 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김무환)는 25일 회의실에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여·공주 통합개최(10.11~15) 결정후 처음 갖는 부여군만의 자체적인 협의회로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이날 회의는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기본계획과 연계한 부여군만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추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 등으로 이루어 졌다.

지난해 42개의 행사종목에서 금년엔 19개로 대폭 축소 됐으며 대표이벤트 개발, 역사재현과 체험분야의 집중화가 특징이다.

대표 이벤트는 천도를 단행한 백제 제26대 성왕의 백제성왕사비천도 행사와 강력한 백제를 꿈꾸고 실현했던 무왕의 백제무왕즉위식 및 행차로 정했다.

역사재현분야는 일본의 왓소축제행렬단도 참여하는 1400여명 규모의 백제역사문화행렬, 전국소년계백장군선발대회, 계백장군출정식 및 행렬 등이다.

체험분야는 전국백제역사퀴즈왕 선발대회, 백제토기굽기, 가마열기 재현 등 28종의 백제문화체험장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백제대왕제 등 백제제향 7종과 용정리 호상놀이 등 전통민속 4종, 백마강콘서트, 서동전 등 문화예술 5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신설종목 중 눈에 띄는 종목은 귀족연합적인 삼국시대 정치성격을 잘 나타내며 오늘날 선거방식과 유사한 천정대백제재상임명의식 재현이다.

김무환 위원장은 “700년 백제의 꿈을 표현하는 백제문화제는 백제후예들의 사명이자 숙제”라며 “세계역사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문화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군은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행사추진 방향, 종목 등 일정을 확정 짓는다는 방침이다.

부여/김순선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