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올해 도시가스요금 동결

㎥당 0.3원 인하요인 취약지역 배관 투자 재원으로 활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7.17 19:3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정율인하 방안도 검토

대전지역 올해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했다.

대전시가 도시가스 요금을 현재의 요금으로 동결하고, 인하요인으로 분석된 ㎥당 0.3원을 취약지역 배관 투자 재원으로 활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남도시가스가 경영권 변경에 따른 제비용의 상승요인이 있었지만 내부 절약으로 수용하도록 종용했다.

㎥당 0.3원의 인하액은 원도심권의 재개발지역 해제 등의 취약지 배관투자의 필요재원으로 활용해 서민 연료비 부담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소비자정책위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노후배관 수선관리비 및 시설 교체 등 영업비용 증가는 일부 수용했다.

인하요인을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은 각 용도별로 정율인하 방안도 심도있게 검토됐으나, 모든 시민에게 공평하게 저렴한 청정연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로 모아졌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유사한 광역시의 용도별 요금에서 차이가 많이나는 취사용, 난방용 등은 일부 균형있게 조정해 전국 평균수준으로 재조정키로 결정했다.

또 수송용 CNG 요금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과 청정연료 보급확대를 위해 지식경제부 권고내용을 수용해 현행 소매 공급비용을 동결하기로 했다.

도시가스 요금중 도매공급 비용은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정부는 소매공급 비용을 결정하고 있으나, 대전시는 지난 1997년 이래 5% 인상에 그치는 등 자체적인 인상억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한,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재원인 배관투자재원을 약 80억원을 조성해 서민가계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