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위생, 청결유지 및 관리실태를 오는 20일까지 일제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서철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에게 위생적인 화장실 이용 환경을 제공해 깨끗한 동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상소동 삼림욕장 등 주요 유원지 및 관내 공중화장실 35개소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외부 청소 상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여부, 화장지·비누같은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 쾌적하고 안락한 화장실 이용에 필요한 내용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개·보수를 요하는 사항은 최단기간 내 정비를 완료해 이용객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